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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 볼보트럭, 작년 수입 상용차 시장 40% 점유하며 2년 연속 1위

  • 기사입력 2019.01.15 16:25
  • 기자명 최태인 기자
2018년 한해 수입 상용차시장 점유율에서 볼보트럭이 영예의 1위에 올랐다.
2018년 한해 수입 상용차시장 점유율에서 볼보트럭이 영예의 1위에 올랐다.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2년 연속 수입 상용차 판매 1위에 올랐다.

1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상용차 판매량은 4,394대로 전년대비 1.6% 감소했다.

이 중 볼보트럭이 40.1%를 점유하며 2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볼보트럭은 지난해 전년대비 1.1% 늘어난 1,762대를 판매했다.

카고가 2017년보다 140대 줄었음에도 특장이 155대 늘어난 1,113대를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 트랙터는 4대 늘어난 506대로 나타났다.

2위는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차지했다. 2년 연속 2위를 차지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전년대비 6.5% 늘어난 1,025대를 기록했다.

여러 논란에도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특장과 버스 덕분이다.

트랙터와 카고의 판매량이 2017년보다 각각 110대, 80대 가량 줄었으나 버스가 2배가량 늘어난 81대, 특장이 200대 늘어난 559대가 판매됐다.

3위에는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이름을 올렸다. 벤츠코리아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대비 7대 줄어든 751대로 나타났다.

트랙터가 90대 감소했으나 특장이 84대 늘어난 519대를 기록한 것이 영향을 줬다.

벤츠코리아에게 3위를 내준 스카니아는 전년대비 15.7% 감소한 687대를 판매했다. 트랙터와 특장이 각각 6대, 8대 감소했으나 카고가 170대 가량 줄어든 것이 컸다.

5위는 이베코로 2017년보다 12대 감소한 174대를 기록했다. 트랙터가 17대, 특장이 2대 감소했으나 밴인 뉴데일리가 4대, 카고가 3대 늘었다.

차종별로 카고가 전년대비 79.3% 폭락한 348대에 그쳤으며 트랙터가 12.6% 감소한 1,470대로 나타났다.

반면 특장이 1,100대 판매한 볼보트럭코리아 덕분에 500대 가량 늘어난 2,496대, 버스는 만트럭버스코리아만 판매했음에도 2배가량 늘어난 81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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