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올 스마트 폰 시장 뒤흔들 삼성 폴더블 폰 언제쯤 나오나?

  • 기사입력 2019.01.10 15:4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삼성전자가 2019년 상반기에 폴더블 폰 출시일정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스마트폰시장의 화두는 단연 폴더블(foldable) 폰이다. 화면으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 폰은 삼성전자와 중국 화웨이가 세계 최초 출시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지만 삼성 쪽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은 지난해 11월 갤럭시 F 시제품을 선보이면서 인피니티 플렉스 스크린과 구글과 함께 개발한 단일 UI 인터페이스를 포함한 몇 가지 기술을 공개했다.

아직 삼성측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협력업체 등에 따르면 삼성은 2019년 상반기에 폴더블 폰 출시일정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잔 드 실바(Suzanne de Silva) 삼성전자 제품 전략 및 마케팅 담당임원은 최근 DigitalTrends와의 통화에서 폴더블 폰이 2019년 상반기부터 판매를 개시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실제 출시날짜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삼성에서 공개한 인피니티 플렉스 스크린을 이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해 인피니티 플렉스 스크린 사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갤럭시 F폰의 공식 명칭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갤럭시 폴더블, 갤럭시 플렉스 같은 몇몇 명칭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확정된 바는 없다.

가격 역시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일부에서는 아이폰보다 비싼 1,500달러(167만 원)에서 2,000 달러(223만 원)에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2개 이상의 플래그십 폰을 판매할 예정이어서 각 제품의 출시 시기를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갤럭시 S10 3개 버전이 내달 공개된 후 3월 초에 일부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갤럭시 노트10은 이르면 8월 쯤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폴더블 폰인 갤럭시 F는 6월 이전에 출시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