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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경영 나선 GS칼텍스 허세홍 사장, 기술연구소. 여수공장을 잇따라 방문

  • 기사입력 2019.01.10 09:24
  • 최종수정 2019.01.10 16:0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GS칼텍스 신임대표로 취임한 허세홍사장이 기술연구소와 여수공장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2일 GS칼텍스 신임 대표로 취임한 허세홍 사장이 기술연구소와 여수공장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허 사장은 먼저 10일 대전 기술연구소를 방문, 연구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연구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허 사장은 “기술연구소가 회사 경영기조인 ‘사업경쟁력 강화 및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 달성을 위한 올레핀생산시설(MFC)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수에 적극적으로 기여해달라“면서, “고부가 화학ㆍ소재 등 미래성장 사업 기술 확보와 사업화를 위한 심도있는 연구를 통해 우리만의 핵심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질적 성장’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경영기조 달성을 위한 실행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고, 구성원 간 진정한 소통을 통해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며, “언제든 적극적으로 회사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의견 개진을 해주길 바란다”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GS칼텍스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998년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에 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기술연구소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화학 기업으로의 지속성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 및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GS칼텍스의 주력사업인 석유제품 품질 개선과 석유화학ㆍ윤활유 신제품 개발을 비롯해 고부가 복합소재와 바이오케미칼 분야 등 기술개발을 통해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허 사장은 기술연구소 방문 다음 날인 11일에는 여수공장을 방문, 올레핀생산시설(MFC) 부지건설현장 등을 둘러 볼 예정이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은 1969년 하루 6만 배럴 규모로 출발한 이래 지난 반세기 동안 세계 석유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적기에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하루 80만 배럴의 원유 정제능력과 27만 4천 배럴의 국내 최대규모의 고도화 처리능력을 갖추는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연간 280만톤 규모의 방향족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착공 예정인 올레핀생산시설(MFC)이 2021년 완공되면 연간 에틸렌 70만톤, 폴리에틸렌 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한편, 허 사장은 오는 22일- 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동향을 파악하고, 세계적인 석학들과 만나며 새로운 사업기회도 구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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