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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아브라함 쇼트영업담당 사장 내년 1월부로 정식 회장 선임

  • 기사입력 2018.12.13 11:00
  • 최종수정 2018.12.13 22:5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아우디가 아브라함 쇼트 영업 및 마케팅 담당 사장을 2019년 1월1일자로 정식 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아우디(Audi)가 12일(현지시간) 아브라함 쇼트(Abraham Schot. 57세) 임시 이사회 회장을 2019년 1월1일자로 정식 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아브라함 쇼트회장은 지난 해 9월부터 아우디의 판매 및 마케팅 담당 이사를 맡아오고 있으며, 올 6월, 루퍼트 슈타들러 전 회장이 독일 뮌헨검찰에 구속되자 임시 이사회 회장직을 수행해 왔다.

아브라함 쇼트 신임회장은 네덜란드 태생으로, 지난 2011년 메르세데스 벤츠 이탈리아 법인의 사장 겸 CEO에서 폴크스바겐그룹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2년 폴크스바겐 상용차 부문 마케팅 및 판매 담당 이사에 이어 2017년 9월부터 아우디의 판매 및 마케팅 담당 이사를 맡았다.

폴크스바겐그룹과 아우디 이사회는 지난 2일(현지시각)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 이사회 회장의 퇴임을 공식 발표했다.

슈타들러 전 회장은 지난 6월 배출가스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독일검찰에 체포돼 지금까지 수감돼 있는 상태다.

폴크스바겐그룹과 아우디 이사회는 슈타들러 회장이 더 이상 아우디 회장직을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 퇴임을 결정했다.

루퍼트 슈타들러 전 회장은 1990년 아우디에 입사, 2007년 1월에 아우디 회장자리에 올랐으며, 2010년 1월부터 폴크스바겐그룹 이사회 멤버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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