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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30N, 2018 호주 뉴스코퍼레이션 올해의 차에 선정

  • 기사입력 2018.11.30 16:4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현대차의 i30N이 호주에서 올해의 차에서 선정됐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모델인 i30N이 호주의 미디어업체인 뉴스 코퍼레이션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

30일 호주 언론들은 현대차의 i30N이 여러 경쟁모델들을 제치고 뉴스코퍼레이션 올해의 차(News Corp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i30N은 스바루의 SUV 포레스트, 마쯔다의 중형세단인 마쯔다 6, 폴크스바겐의 골프 GTI 등 10개의 최종후보를 제쳤다.

특히 스바루 포레스트와의 접전 끝에 승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포레스트가 안전기술에서 최종후보들보다 두 배나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가성비와 수리 보증서비스를 앞세운 i30N을 넘지 못했다.

이로써 현대차의 모델이 뉴스코퍼레이션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07년 i30이 올해의 차에 오른 지 약 10년 만이다.

뉴스코퍼레이션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i30N에는 레이스카 스타일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이것은 주행 시 차량의 서스펜션, 스티어링, 스로틀 응답 및 배기음을 조정할 수 있다”며 “독일 고급 고성능 차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이 기술이 4만 호주달러(3,281만원)도 안되는 i30N에 적용됐다”고 평가했다.

호주 언론들은 “i30N이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이 우연이 아니다”며 “현대차는 고성능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BMW M사업부의 책임자였던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영입하고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기술을 갈고 닦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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