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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2021년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 기사입력 2018.11.23 16:59
  • 최종수정 2018.11.28 13:2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람보르기니가 브랜드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2021년께 출시할 계획이다.
람보르기니가 브랜드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2021년께 출시할 계획이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이탈리아 수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오는 2021년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람보르기니 CEO는 촤근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판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 중 친환경차 출시 계획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도메니칼리 CEO는 “오는 2025년에서 2027년 사이에 2+2 GT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 모델은 높은 성능과 실내 공간을 결합하고 운전의 편안함을 디자인적으로 공기역학의 측면에서 매우 효율적일뿐만 아니라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 모델에 적합한 동력원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아우디폴크스바겐 그룹이 최종 결정하겠으나 최소 7년에서 9년 후에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도메니칼리 CEO는 람보르기니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일정도 공개했다.

그는 “2021년 경에 출시될 신형 아벤타도르가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 모델에는 V12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 콘셉트카 람보르기니 테르조 말레니오.

이어 “신형 아벤타도르 출시 후 신형 후라칸에 V10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것”이라며 “이들은 높은 성능과 브랜드 특유의 엔진 배기음을 유지하는 동시에 환경규제에 맞게 배출가스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신형 아벤타도르와 신형 후라칸을 출시한 이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SUV 모델인 우루스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는 계획에 대해서 도메니칼리 CEO는 “우리는 우루스의 생산을 늘려야하기 때문에 매우 복잡한 파워트레인 모델을 추가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V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개발 작업을 시작했지만 계획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투입과 함께 연간 생산량을 현재 3,500대에서 4,5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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