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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2018 볼트EV 판매 종료...올해 도입물량 4,700대 완판

  • 기사입력 2018.11.20 09:17
  • 최종수정 2018.11.20 16:4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쉐보레가 볼트EV의 올해 판매를 종료했다.
쉐보레가 볼트EV의 올해 판매를 종료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 쉐보레가 브랜드 대표 전기차 볼트EV의 올해 판매를 종료했다.

쉐보레는 20일 전기차 볼트EV(Bolt EV)의 올해 국내 도입 물량에 대한 판매를 공식 완료하고, 2019년형 볼트EV 계약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 쉐보레 볼트 EV는 383km의 긴 1회 충전 주행거리와 보조금 혜택 시 2천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4,700대의 국내 판매 물량을 확보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으나 계약 폭주로 시스템이 과부하돼 계약이 중단되기도 했다. 다음날 계약을 재개한지 3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웠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1회 충전만으로 500km에 이르는 주행에 성공해 인증거리보다 긴 실제 주행거리를 증명해내며 본격적으로 장거리 전기차 시대를 개막한 볼트E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대출력과 36.7kg.m의 최대 토크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 전자식 정밀 기어 시프트와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으로 정밀한 주행이 가능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볼트 EV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18 올해의 친환경차,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18 올해의 친환경차, 2018 대한민국 그린카 어워드 그린 디자인, 중앙일보 2018 올해의 차 에코 부문 등 국내 친환경차 시상을 휩쓸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내년 도입물량을 정확히 말할 수 없으나 올해보다 늘려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형 볼트EV의 신규계약은 내년 1월 중에 개시되며 상세 사양 및 가격은 신규 계약 시점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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