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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모델 중 신차 구입 1년 후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모델은?

  • 기사입력 2018.11.19 11:2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 그랜저IG,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토요타 캠리가 인기모델 중 신차 구입 1년 후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모델로 선정됐다.

19일 SK엔카 직영 자동차 유통 플랫폼 SK엔카닷컴은 지난해 하반기 신차 인기모델의 1년 후 잔존가치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 부문에서는 그랜저IG가, 수입차 부문에서는 벤츠 E클래스와 토요타 캠리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의 국산 및 수입 판매실적을 기반으로 한 상위 각 10개 신차 모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국산차 중에서는 그랜저IG가 87%로 가장 높은 잔존가치를 기록했다. 사양 및 성능,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평을 받아 신차시장에서도 인기가 많은 그랜저IG가 중고차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올 뉴 카니발이 86%로 잔존가치 2위를 차지했다. 가족단위의 편리한 이동을 원하는 이들의 수요가 높아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가 꾸준할 것으로 분석된다. 아반떼AD와 올뉴쏘렌토는 나란히 공동 3위(85%)를 차지했으며 올뉴투싼이 5위(83%)를 기록했다.

수입차 중에서는 벤츠 E클래스와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가 83%로 잔존가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벤츠 E클래스는 판매대수와 신차가격이 BMW 5시리즈보다 낮았음에도 잔존가치는 높이 평가됐다. 중후하고 세련된 멋을 풍기는 벤츠 E클래스의 특유의 매력을 찾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최근 트렌드에 따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렉서스 ES가 3위(80%), 포드 익스플로러가 76%로 4위, 벤츠 S클래스가 75%로 5위에 올랐다.

SK엔카 사업총괄본부 박홍규 본부장은 “중고차 구매 시 잔존가치는 가격책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체크해봐야 할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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