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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뛰고. 담그고’...거리에 나선 명품 브랜드 ‘Mercedes-benz’

  • 기사입력 2018.11.16 17:05
  • 최종수정 2018.11.16 17:1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단순한 금액 기부를 넘어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기브앤레이스, 기브앤바이크 행사 등으로 나눔의 과정에서 즐겁고 건강한 참여를 도모하는 대규모 참여 행사를 통해 새로운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다. 최고급 품격과 드라이빙 역동성 그리고 최고의 안전성, 트렌드 리딩에 이르기까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때론 오만해 보일 정도로 자부심이 강한 벤츠는 그러나 이익 추구와 함께 사회적 가치 투자에도 인색하지 않아 존경받는 명품 브랜드로서도 탄탄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이미지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2016년 이후 해마다 20% 이상 고성장을 거듭하며 압도적인 수입차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판매 확대보다는 사회적 가치 추구에 더 관심을 쏟고 있다.

단순한 금액 기부를 넘어,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기브앤레이스, 기브앤바이크 행사 등으로 나눔의 과정에서 즐겁고 건강한 참여를 도모하는 대규모 참여 행사를 통해 새로운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5월 27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 광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GIVE ’N RACE)’ 기부 달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기브앤레이스’는 경제적. 신체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기부 달리기 행사다.

기브앤레이스는 경제적. 신체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기부 달리기 행사다.

이날 참가자 1만 명은 5km와 10km의 달리기 구간 또는 3km 걷기 구간을 완주했으며 모금된 참가비를 포함한 기부금 5억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소아암재단, 한국뇌전증협회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소외계층 중증질환 아동의 수술 및 치료비로 쓰여 진다.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기브앤레이스’는 올해까지 총 세 차례의 대회를 통해 누적 참가자 2만 2천명, 기부액 12억 원을 기록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기브앤레이스는 자신에 맞는 구간을 선택해서 달리며 건강도 챙기고 기부도 할 수 있어 첫 회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참여 2천 명에서 1만 명으로 늘어나는 등 성공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1일 개최한 기브앤바이크도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새로운 사회적 가치 실현 프로그램으로, 자전거 대회를 접목해 소외계층 중증ᆞ희귀 난치 질환 아동과 청소년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기부 행사다.

기브앤바이크는 자전거 대회를 접목해 소외계층 중증ᆞ희귀 난치 질환 아동과 청소년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기부 행사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동차 레이싱 서킷에서의 경쟁 및 비경쟁 자전거 라이딩 기회를 마련해 남녀노소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참가자 1,200여 명이 기부한 참가비 및 현장 기부금 전액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의 ‘러브아이’ 캠페인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후원금은 소외계층 중증ᆞ희귀 난치 질환 아동과 청소년의 의료비로 쓰여진다.

지난 4일에는 서울광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 사랑의 김치’ 행사를 열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한 장소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김장 담그기(최다 인원 동시 김장)’ 부문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특별시 주최로 지난 2일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김장문화제’의 주 후원사로 참여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한 장소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김장 담그기(최다 인원 동시 김장)’ 부문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와 공식 딜러사, 협력사의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지인 등 3,452명이 참가, 90톤의 김장을 담가 9,000개의 김치 상자를 포장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푸드뱅크와 13곳의 서울시내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벤츠코리아는 이날 김장담그기 행사에 3억 원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나눔의 과정에서 참가자의 즐거움을 더해 나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여가고 있으며, 한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계속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4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키즈’, 산학협동 자동차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및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인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를 주요 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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