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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미쓰비시그룹, 모빌리티 서비스 전략 강화 위해 캐나다 벤처 기업에 투자

  • 기사입력 2018.11.06 16:38
  • 최종수정 2018.11.06 16:4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가 모빌리티 서비스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캐나다 벤처 기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가 모빌리티 서비스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벤처 기업에 투자했다.

5일(현지시간)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3사가 공동 설립한 벤처 캐피탈 펀드 ‘얼라이언스 벤처스’가 캐나다의 한 모바일 앱 개발회사에 투자를 단행하고 모빌리티 서비스 전략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얼라이언스 벤처스가 투자한 곳은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모바일 앱 개발업체인 트랜짓(Transit)이다.

이 업체가 개발한 어플은 실시간으로 교통 상황을 분석해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 지 알려준다.

사용자가 A지점에서 B지점으로 이동하는 구간의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해 자전거 쉐어링, 스쿠터 쉐어링, 카 쉐어링, 배차 서비스 등 다양한 교통 수단 중 가장 최선의 방법을 제안한다.

또한 버스, 택시 등의 현재 위치를 추적해 정류장 출발시간과 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과 교통상황을 파악해 목적지 도착 예정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도 포함됐다.

트랜짓은 이 앱을 현재 전세계 175개 도시에서 제공하고 있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가 트랜짓에 투자를 단행한 것은 중장기 전략인 얼라이언스 2022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얼라이언스 2022는 오는 2022년까지 12개의 새로운 무공해 전기자동차 출시, 자율주행기술 상용화, 얼라이언스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개발, 모빌리티 서비스 리딩 등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이번 투자가 이동성을 원활하게 이용하기 쉽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자사의 활동을 강화하고 모빌리티 서비스의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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