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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 또 에어백 결함...전 세계 100만대 리콜

  • 기사입력 2018.11.02 15:33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에어백 결함으로 인해 전 세계 100만대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토요타자동차가 에어백 결함으로 인해 전 세계 100만대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에어백 결함으로 전 세계 100만 대 리콜을 실시한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일본 토요타가 전기적 단락으로 인한 합선으로 에어백 회로가 손상될 수 있고 에어백과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기능이 활성화되지 않거나 충돌 없이 작동될 수 있어 에어백 조정 장치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미국에서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판매된 사이언 1만 7천여 대를 비롯해 일본, 유럽, 호주 등에 판매된 아이시스와 어벤시스, 어벤시스 왜건, 알렉스, 코롤라, 시엔타 등이며, 이들 차량은 모두 지난 2002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제조된 모델들이다.

토요타는 에어백 조정 장치 교체에 대해 내용을 다음 달 중으로 차량 소유자들에게 통보할 계획이며, 지난달에 이은 대규모 리콜로 인해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토요타 측은 이 결함으로 인한 충돌이나 부상 사고를 일으켰는지에 대한 여부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토요타는 지난달 12일 충돌 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며, 2018년과 2019년식 툰드라 픽업트럭 및 세쿼이아 SUV, 2019년형 아발론 등 16만 8천여 대를 리콜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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