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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3분기 수요 둔화로 영업익 1,846억원...전년비 15.0% 감소

  • 기사입력 2018.10.29 15:4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한국타이어의 3분기 영업이익이 15% 줄었다.
한국타이어의 3분기 영업이익이 15% 줄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타이어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수요 둔화로 인해 15% 감소했다.

29일 한국타이어는 2018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한국타이어의 3분기 매출액은 1조7,0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5.0% 줄어든 1,853억원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는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이전년동기대비 4.5%p 증가한 52.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유럽, 중국 시장에서 고인치 타이어의 안정적인 판매로 질적 성장을 이루며, 전년동기대비 교체용 타이어(RET: Replacement Tire) 판매가 증가했다.

반면,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 둔화로 인한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 공급의 소폭 감소 및 미국 테네시 공장의 초기 가동 비용 부담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고 유통 혁신을 통한 글로벌 유통 경쟁력 및 유통 다운스트림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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