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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5번째 SUV 티크로스 출시...르노 캡쳐·푸조 2008과 경쟁

  • 기사입력 2018.10.26 16:4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폴크스바겐이 5번째 SUV 티크로스를 출시했다.
폴크스바겐이 5번째 SUV 티크로스를 출시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폴크스바겐이 서브컴팩트 SUV인 티크로스(T-Cross)를 공식 출시했다.

폴크스바겐의 5번째 SUV인 티크로스는 지난해 8월에 출시된 티록(T-Roc)보다 작은 서브컴팩트 SUV이다.

폴크스바겐은 티크로스가 그룹의 유연한 MQB AO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돼 전장이 4,110mm, 휠베이스가 2,560mm임에도 공간활용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특히 뒷좌석에는 슬라이딩 기능이 적용, 시트를 최대 14cm까지 조정할 수 있어 탑승자 레그룸 또는 트렁크 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할 수 있다.

트렁크 용량은 최대 455리터이며 뒷좌석을 완전히 폴딩할 경우 최대 1,281리터까지 늘어난다.

티크로스는 총 4개의 엔진으로 라인업이 구성된다.

미립자 필터가 장착된 1.0리터 3기통 TSI 가솔린 엔진은 95마력과 115마력을 발휘하는 두개의 모델로 나눠지며 최상위 모델에는 150마력을 발휘하는 1.5리터 4기통 TSI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다.

디젤모델에는 95마력을 발휘하는 1.6리터 4기통 TDI 엔진이 적용되며 유로6 기준을 충족한다.

또한 티크로스에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자동 긴급 브레이크 시스템, 프론트 어시스트 영역 모니터링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힐 스타트 어시스트, 능동형 승객 보호 시스템 등 다양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적용됐다.

풀 디지털 콕핏,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파크 어시스트, 풀 LED 헤드램프, 키리스 엔트리 등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티크로스는 내년 봄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며 스페인 팜플로나 공장에서 생산된다.

또한 중국과 남미에서는 해당 시장에 맞게 제작된 티크로스 모델이 생산.판매될 예정이며 미국에서는 티크로스의 소비자 선호도가 낮아 판매되지 않는다.

판매가격은 유럽 기준으로 1만7,975유로(약 2,334만원)부터 시작된다.

한국의 경우 티크로스의 판매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 폴크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티크로스의 판매계획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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