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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中 화웨이와 제휴...클라우드 통한 차량관리 솔루션 협업

  • 기사입력 2018.10.11 16:42
  • 최종수정 2018.10.11 16:4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보쉬와 화웨이가 제휴를 맺고 중국에서 클라우드 통한 차량 관리 솔루션을 협업한다.
보쉬와 화웨이가 제휴를 맺고 중국에서 클라우드 통한 차량 관리 솔루션을 협업한다.(사진은 스테판 페버 보쉬 소프트웨어 이노베이션 부분 CEO(좌)와 정옐라이 화웨이 부사장(우))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의 자동차 부품회사인 로버트 보쉬가 중국의 통신업체인 화웨이와 제휴를 맺고 클라우드를 통한 차량 관리 솔루션을 협업한다.

10일(현지시간) 보쉬는 중국의 주요 통신 장비 업체인 화웨이와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보쉬는 자사의 소프트웨어 서비스인 IoT Suite를 화웨이 클라우드를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IoT Suite 중 하나인 자동차 관리 솔루션을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보쉬가 제공하는 자동차 관리 솔루션은 차량의 예측 진단 및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위한 기술 기반을 제공하면서 차량의 수명을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 소프트웨어는 차량과 클라우드 서비스 간에 안전한 통신 인터페이스를 추구하며 차량 제조업체와 정비업체는 차량의 데이터를 분석해 차량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게 한다.

이 솔루션은 향후 몇 년간 중국의 수백만대의 커넥티드카에 도입될 예정이며 중국의 주요 자동차 메이커 중 일부는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하기 위해 이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양 사는 제휴를 통해 보쉬의 IoT Suite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통합 엔드 투 엔드 IoT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Bosch IoT 게이트웨이 소프트웨어로 사전 구성하고 Bosch IoT Remote Manager를 통해 관리할 IoT 하드웨어 게이트웨이를 개발, 화웨이 클라우드에서 구동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다 완벽한 IoT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양 사는 오픈 소스 및 산업 표준을 기반으로 IoT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커넥티드카, 제조, 주택, 도시, 농업 분야에서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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