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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딜러 한성차 미술장학사업 ‘드림그림’, 아시아 최대 아트마켓서 작품 선보여

  • 기사입력 2018.10.08 15:09
  • 최종수정 2018.10.08 15:1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 진기종 작가와 (두 번째 줄 가운데 왼쪽부터) 함께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한성자동차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 진기종 작가와(두 번째 줄 가운데 왼쪽부터) 함께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한성자동차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2018 한국 국제아트페어 행사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 의전차량 지원과 함께 자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그림’ 장학생이 제작에 참여한 작품을 선보였다.

한국 국제아트페어(KIAF)는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한국 최고의 미술축제이자 열리는 아시아 최대의 아트마켓 행사로, 세계 주요 갤러리와 미술 관계자, 미술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이다. 

한성자동차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러한 국제적 명성이 있는 미술축제에 ‘드림그림’ 장학생과 함께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세계적인 행사에 자신이 함께 작업한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림그림 장학생들이 스스로의 미술활동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예술적 견문을 넓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림그림 장학생은 이번 행사의 작품 전시를 위해, 지난 여름 2박 3일간 진행된 ‘인텐시브 썸머아트캠프’에서 설치미술가 진기종 작가와 함께 아트 워크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비디오 설치와 연출 사진이라는 미술 장르에 대해 배우며 작업함에 따라 ‘The Unknown Village(알려지지 않은 마을)’라는 제목의 설치물을 완성, 이를 하나의 이야기로 표현한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한국 국제아트페어(KIAF)에 선보이게 될 작품 ‘The Unknown Village(알려지지 않은 마을)’는 진기종 작가와 학생들의 생각에 대한 융합체라고도 할 수 있다. 

드림그림 학생들은 다양한 재료와 작인 인체모형을 이용해 상상속의 세상을 미니어처 세트로 구현하고, 이로부터 약 30여개의 이야기를 지어냈다. 

또한 진기종 작가는 이러한 이들만의 이야기를 초현실주의적 표현 방법인 자동기술법을 적용해 촬영하고 편집해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하나의 영상으로 완성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전 세계의 미술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적인 행사에 드림그림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행사 참석은 큰 의의가 있다”며, “유명작가들과 꾸준히 협업함에 따라 현대미술에 대한 드림그림 학생들의 수준 또한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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