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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도 현대기아차 위력 여전...9월 베스트셀링 TOP10 독식

  • 기사입력 2018.10.01 17:13
  • 최종수정 2018.10.02 11:5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추석연휴로 근무일수가 줄었음에도 현대기아차의 천하는 계속됐다.

1일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산차 5개사가 발표한 2018년 9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주력차종들이 추석연휴로 판매량이 감소했음에도 9월 베스트셀링 TOP10을 차지했다.

1위는 현대차의 중형 SUV 싼타페로,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130.1% 늘어난 8,326대가 판매됐다.

현대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는 지난달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4% 줄었음에도 7,510대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올 들어 주춤했던 현대자동차의 1톤 트럭 포터는 지난달 6,876대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8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4위에 오른 기아차의 카니발은 전년동월대비 4.2% 줄어든 5,760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터와 카니발에 밀려 8월 3위에서 지난달 5위로 내려 앉은 현대차의 아반떼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5% 감소한 5,488대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지난달 6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투입됐음에도 판매량이 감소했다.

6위는 현대차의 스타렉스가 차지했다. 오랜 만에 Top10 안으로 진입한 스타렉스는 전년동월대비 23.5% 늘어난 4,874대가 판매됐다.

8월 6위를 차지했던 현대차의 쏘나타는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31.6% 줄어든 4,396대를 판매, 7위로 1계단 내려왔다.

8위는 기아자동차의 1톤 트럭인 봉고로 지난 8월보다 1계단 올랐다. 봉고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0% 감소한 4,049대를 기록했다.

반면 8월 8위에서 지난달 9위로 내려 앉은 쏘렌토는 전년동월대비 60.6% 줄어든 3,943대로 나타났다.

10위에는 지난해 9월보다 31.6% 감소한 3,829대를 판매한 기아차의 모닝이 이름을 올렸다. 모닝은 8월 5,180대로 쏘나타에 이어 7위를 기록했으나 지난달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10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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