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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국제자동차연맹 주관 F1 ‘기술 승인’ 획득...타이어 독점 공급

  • 기사입력 2018.09.27 10:49
  • 최종수정 2018.09.27 10:51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한국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국제 자동차연맹이 주관하는 'F1 월드 챔피언십'의 2020-2023 시즌 타이어 독점 공급을 위한 '기술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국제 자동차연맹이 주관하는 'F1 월드 챔피언십'의 2020-2023 시즌 타이어 독점 공급을 위한 '기술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한국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국제 자동차연맹(FIA; Fédération Internationalede l’Automobile)'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 ‘포뮬러 1 (Fomula 1) 월드 챔피언십’의 2020 - 2023 시즌 타이어 독점 공급을 위한 기술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8월 29일 FIA에 F1 타이어 공급 입찰서를 제출했으며, 심사를 거쳐 기술 승인을 획득해 본격적인 협상 과정에 돌입하게 됐으며, 한국타이어의 F1 타이어 독점 공급 참여는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서 그에 걸맞은 기술력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통해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F1 월드 챔피언십
F1 월드 챔피언십

F1은 700마력이 넘는 하이퍼 엔진을 탑재하고 주행하는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로 시속 350km를 넘나드는 속도로 레이스를 펼치는 만큼 최상위 수준의 타이어 기술력이 요구된다.

한국타이어는 기술 승인 획득을 통해 FIA의 기술 및 안전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글로벌 Top Tier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18 DTM 한국타이어
2018 DTM 한국타이어

특히 FIA 측에 제출한 타이어 규격 및 치수(Tire Size & Dimension), 내구성(Durability), 컴파운드 종류별 그립 특성과 마모성능 (Compound grip & wear performance), 성능저하 허용치(Degradation), 최적 타이어 사용온도(Temp. working range), 코너링 성능(Peak cornering force) 등에 대한 기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F1의 엄격한 요구 기준을 통과하며, 세계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18 DTM 한국타이어
2018 DTM 한국타이어

지난 1992년 국내 최초의 레이싱 타이어인 Z2000 개발을 시작으로 공격적인 모터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1년부터 8년 연속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Deutsche Tourenwagen Masters)’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입증한바 있다.

2018 F3 한국타이어
2018 F3 한국타이어

이 밖에도 ‘르망24시(Le Mans 24h)’, ‘FIA 포뮬러 3 유러피안 챔피언십(F3 European Championships)’ 등 유수의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과 참가팀 후원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축적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F1 월드 챔피언십 타이어 독점 공급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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