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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화면 장착한 2세대 AI(인공지능) 스피커 에코쇼 출시

  • 기사입력 2018.09.21 06:57
  • 최종수정 2018.09.21 06:5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아마존 닷컴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시에 있는 본사에서 AI(인공지능) 스피커에 화면이 붙은 에코쇼를 발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아마존 닷컴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시에 있는 본사에서 AI(인공지능) 스피커에 화면이 붙은 에코쇼를 발표했다.

시판가격은 약 28만 원으로, 요리 레시피 동영상을 재생하거나 비디오를 보거나 것도 가능해진다.

화면장착 인공지능 스피커는 구글이 올 여름부터, 중국 레노보그룹이 가전업체를 통해 판매하고 있어 이 분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아마존의 장치 책임자인 데이브 림프 수석부사장은 “에코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앞으로도 빠르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쇼는 미국에서는 지난 2017년 상반기에 1세대 모델이 출시됐으며, 이번에 화면을 장착한 2세대 모델이 등장했다.

새로 장착된 화면 크기는 10.1인치로, 동영상 재생 외에도 브라우저를 통해 인터넷 웹 화면을 볼 수도 있다.

이번에 시판되는 에코 도트는 화면 장착 외에 음질도 업그레이드됐으며, 특히 플러스는 가전제품과의 연계를 통한 스마트 홈에 대한 대응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아마존은 2016년 4분기에 인공지능 스피커 점유율이 90%에 달했었으나 2018년 2분기에는 41%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라이벌은 2016년 진출한 구글로, 최근 점유율은 27.6%로 아마존을 맹추격중이며 중국 알리바바그룹도 빠르게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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