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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전기차 대중화 시대 ‘일렉트릭 포 올(ELECTRIC FOR ALL)’ 전략 발표

  • 기사입력 2018.09.19 11:1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폴크스바겐이 드레스덴 유리공장에서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한 '일렉트릭 포 올' 전략을 발표했다.
폴크스바겐이 드레스덴 유리공장에서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한 '일렉트릭 포 올' 전략을 발표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폴크스바겐이 드레스덴에 위치한 폴크스바겐 투명유리 공장에서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한 ‘일렉트릭 포 올(ELECTRIC FOR ALL)’ 전략을 발표하고, 전기차 전략의 핵심인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모듈형 전기 구동 매트릭스: Modular Electric Drive Matrix)’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폴크스바겐은 여타 자동차 회사들과는 차원이 다른, 대대적인 e-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폴크스바겐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
폴크스바겐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

새롭게 발표된 ‘일렉트릭 포 올’ 전략은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전기차를 출시해 진정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선언으로, 폴크스바겐은 MEB 플랫폼 기반의 최초의 전기차 ID. 시리즈의 생산을 오는 2019년 말부터 츠비카우(Zwickau) 공장에서 개시하게 된다.

폴크스바겐은 이와 함께 모두가 e-모빌리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핵심 기반인 MEB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ID. 시리즈의 충전을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고성능 충전 인프라인 ‘폴크스-월박스(Volks-Wallbox)‘의 디자인 프로토 타입도 함께 최초로 선보였다.

폴크스바겐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
폴크스바겐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

토마스 울브리히(Thomas Ulbrich) e-모빌리티 담당 폴크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임원은 "폴크스바겐은 전기차의 진정한 대중화를 통해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흥미진진한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MEB 플랫폼은 폴크스바겐 역사상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이며, 비틀에서 골프로의 전환에 버금가는 기술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울브리히는 “MEB 플랫폼을 통해서 전기차로서 최적화된 활용성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 폴크스바겐 그룹 내에서 1천만 대 이상의 전기차들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2022년 말까지 폴크스바겐 그룹 산하 4개 브랜드에서 소형차에서부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차종인 불리에 이르기까지 총 27종의 MEB 플랫폼 기반의 모델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폴크스바겐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
폴크스바겐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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