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쌍용차 최종식 사장, 해고 희생자 분향소 조문...“복직 해결 위해 노력할 것”

  • 기사입력 2018.09.13 14:54
  • 최종수정 2018.09.13 15:0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분향소를 조문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차와 쌍용차 노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자동차지부,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로 구성된 노·노·사·정 4자 협의체 대표가 쌍용차 해고 사태 관련 희생자를 기리고자 마련된 서울 중구 대한문 앞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번 조문은 현재 쌍용자동차를 포함한 노·노·사·정 대표들이 쌍용자동차와 관련한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기 바란다는 의미로 이뤄졌으며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 등이 참여했다.

쌍용차는 이번 조문과 관련해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2013년 무급휴직자 454명 전원 복직에 이어 지난 2015년 노.노.사 3자 합의에 따라 2016년 2월 40명, 2017년 4월 62명, 2018년 3월 26명 등 3차례에 걸쳐 희망퇴직자와 해고자 등에 대해 단계적으로 복직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최근 경영호전 지연 등에 따른 채용 여력의 부족으로 인해 복직이 장기화 되면서 해고자 복직문제가 또 다시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해고자들에 대한 사회적인 안전망 부족 등 사회 구조적인 문제가 포함된 사안을 개별 회사 차원에서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사회적 대화기구인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 위원회가 남아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협의체에 참여하고 협의를 재개했다.

쌍용차는 해고자 복직 등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사회적 관심을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