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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세단은 CT· SUV는 XT로 제품 포트폴리오 재구성

美 특허청에 CT2·CT3·XT7·XT8 등 11개 모델명 상표 등록

  • 기사입력 2018.08.14 14:15
  • 최종수정 2018.08.14 14:4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CT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의 고급 브랜드인 캐딜락이 모델명을 간결하게 정리한다.

13일(현지시간) 미국의 자동차 매체인 오토가이드 등은 캐딜락이 지난 8일 미국 특허청에 모델명과 관련된 상표 등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캐딜락은 CT2, CT3, CT4, CT5, CT7, CT8, XT2, XT3, XT6, XT7, XT8 등 총 11개의 상표 등록을 신청했다.

여기서 CT는 세단 모델에, XT는 SUV 모델에, 숫자는 세그먼트에 따라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캐딜락이 대형세단에 CT6를, 중형 SUV에 XT5를 붙인 것처럼 다양한 크기의 SUV와 세단을 잇따라 출시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XT4.

최근 캐딜락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캐딜락은 소형세단인 ATS를 올해 말까지만 판매할 예정이다. 이미 미국 랜싱공장에서 ATS의 생산을 중단했으며, 2018년형 모델의 재고가 소진되는대로 판매를 종료한다. ATS 쿠페 버전은 이보다 1년 더 연장된 2019년 말까지 판매된다.

중형세단 XTS는 내년에 출시될 CT5와 CT3로 대체되며 초대형 SUV 에스컬레이드와 고성능 버전인 V는 유지된다.

이런 작업을 통해 캐딜락은 세단은 CT, SUV는 XT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에스컬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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