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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같은 車 생산공장', 모헤닉게라지스, 전남 영암에 대규모 드림 팩토리 완공

  • 기사입력 2018.08.09 10:42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수제차 메이커인 모헤닉게라지스가 전남 영암에 국내 첫 수제차 공장인 ‘드림팩토리’를 완공했다.

[M 오토데일리 최 태 인기자] 국내 최대 수제차 메이커인 모헤닉게라지스(대표 김태성)가 국내 첫 수제차 공장인 ‘드림팩토리’를 완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총 120억 원이 투입된 모헤닉게라지스의 드림팩토리는 지난해 초 공사를 시작, 1년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된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수제차 조립공장이다.

총 5천 평 규모에 4층 건물로 지어진 드림 팩토리는 모헤닉게라지스의 김태성 대표가 직접 디자인했으며, 자동차 조립공장이라기 보다는 미술관이나 박물관 같은 느낌의 컨셉으로 지어졌다.

경기도 파주에서 출발한 모헤닉개라지스는 그동안 모헤닉의 수제 차량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오다 이번에 전남 영암에 대규모 조립공장을 완공하게 됐다.

모헤닉 게라지스는 영암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가게 되면 연간 최대 400대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드림팩토리 내에는 모헤닉게라지스의 R&D센터도 입주, 향후 신기술 및 신차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헤닉게라지스측은 드림팩토리 완공으로 200개 이사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 조선산업 위기로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영암군과 목포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물관을 연상시키는 모헤닉게라지스의 영암 드림팩토리

모헤닉게라지스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자동차 제작업체로, 수제차, 키트차, 전기차 등을 생산하며 ICT EV 플랫폼 사업으로 전기차 운영체계 mOS 및 IT, 빅데이터를 연구개발 하고 있다.

김태성 모헤닉 게라지스 대표는 "모헤닉은 자동차 제작을 넘어 자동차 문화를 만드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애스턴 마틴이나 맥라렌 등 수퍼카를 고객의 취향에 맞는 독특한 형태로 개조해 판매하는 미쯔오카 등 수개 브랜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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