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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카 튜닝 특별관 2018 서울오토살롱, 카케어 시장 레트로 열풍

  • 기사입력 2018.07.18 11:48
  • 기자명 최태인 기자
1986년식 'BMW 325E' 수동모델 튜닝카
1986년식 'BMW 325E' 수동모델 튜닝카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서울오토살롱 사무국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는 19일부터 개최되는 ‘2018 서울오토살롱’에 ‘올드카 튜닝 특별관’ 부스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최근 카케어 시장에 레트로 열풍이 불어 올드카와 클래식카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올드카를 새 것처럼 관리하기 위해 투자하는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서울오토살롱이 마련한 올드카 튜닝 특별관에서는 BMW, 벤츠, 올드비틀, 포드 다양한 해외 차량과 국내 기아 프라이드까지 만나볼 수 있다.

1986년식 'BMW 325E' 수동모델 튜닝카
1986년식 'BMW 325E' 수동모델 튜닝카

대표적으로 지난 1986년에 탄생한 수동식 BMW 325E의 튜닝 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올드한 버전에서 벗어나 차량 전체를 강렬한 레드로 도색했으며, 기존 차량의 세미 트레일링 암 방식의 서스펜션을 게코레이싱 일체형으로 변경하고 특히 실내의 가죽시트와 안전벨트를 교체해 레트로의 멋을 살렸다.

1995년식 기아자동차 '프라이드'
1995년식 기아자동차 '프라이드'

또한, 최근에 자동차 리스토어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기아자동차의 '프라이드' 역시 찾아볼 수 있다.

지난 1995년에 탄생한 올드카에 걸맞게 프라이드의 실재 전체를 이태리 최고급 가죽 커스텀으로 튜닝해 레트로 열풍을 이어갔으며, 프라이드의 차주는 튜닝카에 가장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에어로파츠를 전부 변경해 완전히 새로운 레트로 풍 프라이드를 탄생시켰다.

프라이드가 리스토어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는 13년 동안 생산된 차로 올드카의 향수를 갖고 있고, 중고차 가격이 저렴해 올드카를 튜닝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1995년식 기아자동차 '프라이드'
1995년식 기아자동차 '프라이드'

이 외에도 닛산의 280z, 벤츠의 W124, 올드비틀, 콜벳 C3, 포드 머스탱 등 다양한 레트로 풍의 올드카를 구경할 수 있다.

서울오토살롱 관계자는 “이번 올드카 튜닝 특별관을 통해 평소 레트로 풍의 튜닝을 시도하고 싶었던 차량 오너들이 직접 튜닝 차량들을 확인해보고 차량 튜닝에 용기를 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올드카 튜닝 특별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이벤트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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