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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어링 업체 쏘카, 커플 앱 비트윈 개발사 VCNC 인수

  • 기사입력 2018.07.16 16:2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내 카세어링 업체인 쏘카가 커플 앱 ‘비트윈’ 개발사 VCNC를 인수했다.

VCNC는 ‘Value Creators & Company’의 약자로 모바일 내 감성적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사람들의 실제 관계성을 증진시키고자 2011년 설립된 기업이다. 국내는 물론 싱가폴, 대만,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VCNC는 커플 앱 비트윈 개발사로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2,6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성공시켰다. 

비트윈은 VCNC가 출시한 카카오톡, 라인과 같은 무료 메신저 모바일 앱으로 하루 100만명 이상이 이용하며 월간 14억 건의 채팅, 4500만 건의 데이터가 오가는 대규모 서비스다. 

애인‧부부 등 파트너 간에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상대를 착각해 문제가 생길 일이 없다는 점에서 인기가 있으며, 둘만의 스케줄 조정이나 기념일을 챙길 수 있다.

그 바탕에는 유저들의 감성까지 데이터로 읽어내 완성도 있는 서비스로 연결해낸 데이터 및 기술 기반의 역량이 있다.

쏘카는 이러한 VCNC의 데이터 및 기술 기반 역량을 바탕으로 이동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모빌리티 비전과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전략적인 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쏘카는 VCNC 전체 지분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며, 인수 후 VCNC는 창업자 박재욱 대표 체제 그대로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비트윈 서비스 사업도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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