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발탁, 김학범 감독 "현재 컨디션이 가장 큰 기준"
황의조 발탁, 김학범 감독 "현재 컨디션이 가장 큰 기준"
  • 박요한 기자
  • 승인 2018.07.16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M 오토데일리 박요한 기자] 김학범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이 황의조의 와일드카드 선발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 관심을 모은다.

김학범 감독은 1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U-23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뒤 "(황의조 선발이) 많은 논란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의조는 김학범 감독이 성남 지휘봉을 잡았던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팀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다.

일본 J리그서 15경기 7골로 준수한 활약을 펼친 황의조지만 함께 이름을 올린 공격진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과 이승우 등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해 다소 의외의 선택이 됐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김학범 감독은 "난 학연, 지연, 의리로 선수를 뽑는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성적을 반드시 내야 하는 상황에서 사적 감정으로 선수를 뽑는 건 말이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의조는 현재 컨디션이 매우 좋다. 왜 석현준을 안 뽑고 황의조를 뽑느냐는 목소리도 있는데, 현재 컨디션을 가장 큰 기준으로 선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파 선수들이 언제 합류할지 모른다는 점도 황의조를 선발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유럽파 선수들은 합류 시점이 불투명하다"며 "모든 공격수가 예선전에 뛸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 와일드카드 한 장을 공격 자원에 더 썼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대표팀은 키르키즈스탄(Pot 2), 말레이시아(Pot 3), 바레인(Pot 4) 등과 함께 E조에 포함됐지만, 아시아올림픽평의회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아랍에미리트와 팔레스타인을 빼고 조 추첨을 해 결국 조 추첨을 다시 하게 됐다.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오는 8월 18일 개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