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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포르쉐 본사 있는 獨 슈투트가르트, 2019년 1월부터 구형 디젤차 운행 금지 

  • 기사입력 2018.07.12 23:04
  • 최종수정 2018.07.16 07:0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2019년 1월1일부터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내에서 구형 디젤차량의 운행이 전면 금지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정부가 12일 대기오염 대책으로 구형 디젤엔진 장착차량의 주행을 주도인 슈투트가르트 시내에서 2019년 1월1일부터 금지키로 결정했다.

이는 독일 연방 행정법원이 지난 2월, 자치단체의 구형 디젤 차량의 운행 금지를 합법화 한 데 따른 조치다.

독일은 제2의 도시인 함부르크가 지난 5월 말부터 일부 도로에서 구형 디젤차의 통행을 제한하기 시작하는 등 디젤엔진의 원조인 독일에서 디젤차량 운행 규제가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함부르크에 이어 프리미엄 자동차업체인 다임러 벤츠와 포르쉐의 본사가 위치한 슈투트가르트시가 구형 디젤차량의 운행 금지를 결정한 것이다.

독일 언론들은 슈투트가르트 외에 다른 도시에서도 디젤차 운행 규제 움직임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번 슈투트가르트시의 디젤차 운행금지는 2세대 이전의 배기가스 규제 기준인 유로4와 그 이전 기준에 해당하는 차량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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