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에 ‘M’이, 메르세데스 벤츠에 ‘AMG’가 있다면 폴크스바겐에는 ‘R’이 있다.
독일 폴크스바겐은 4일(현지시간) 자사의 고성능 차량 부문의 ‘폴크스바겐 R’이 전 세계적으로 20만 번째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폴크스바겐 R은 지난 2002년 ‘폴크스바겐 인디 비주얼’이란 이름으로 설립, 2011년부터 현재의 폴크스바겐 R이란 이름으로 변경했다.
폴크스바겐 R의 기원은 2002년에 발표된 ‘골프 R32’로 그 후에 ‘파사트 R36’, ‘투아렉 R50’, ‘시로코 R’, ‘골프 R’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
폴크스바겐 R의 20만 번 째 고객은 영국에 거주하는 고객에게 인도됐으며, 2002년 골프 R32 이후 약 15년 만에 세계 판매량 20만 대를 달성하게 됐다.
이번에 인도된 최신형 골프 R은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파워를 발휘, 0-100km 가속시간 4.6초, 최고속도는 시속 265km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