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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5.2% 증가. 매출액은 5% 감소

  • 기사입력 2018.07.06 09:59
  • 최종수정 2018.07.06 10:0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삼성전자의 2018년 2분기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지만 매출액은 다소 줄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2018년 2분기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지만 매출액은 줄어 상승기조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6일 공시에서 2018년 2분기(4월-6월) 매출액은 58조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92%가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14조8천억 원으로 5.19%가 늘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2분기 실적은 지난 1분기의 60조 원, 15조6천억 원에 비해서는 4.23%와 5.37%가 각각 줄어든 것이다.

또, 영업이익률은 25.5%로 1분기의 25.8%보다 소폭 줄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2분기부터 2018년 1분기까지는 4분기 연속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최고치를 기록해 왔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5분기 만에 하락한 이유는 모바일 사업부문의 부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삼성전자 IM부문의 영업이익이 1분기 대비 1.5조 원 가량 하락했고 CE부문의 영업이익도 전 분기 대비 0.2조 원 하락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2분기는 약간 주춤했지만 3분기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64조 원과 17조 원으로 추정하는 등 실적이 다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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