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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호주서 누적 판매량 50만 대 돌파

  • 기사입력 2018.07.03 09:38
  • 기자명 차진재 기자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기아자동차가 호주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50만 대를 돌파했다. 

기아차는 지난 1988년 호주 시장에 처음 진출, 당시 판매 실적은 고작 60 대에 불과했지만, 10년 뒤인 1998년에는 1만2,524 대로 증가했고, 20년 뒤인 2008년에는 누적 판매량이 18만 829 대까지 급증,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그리고 올해 기아차는 연간 매출 성장률 10.4%, 누적 판매 실적 50만 대를 돌파하며 기록적인 한 해를 맞이하게 됐다. 

기아차 호주법인의 데미안 메레디스(Damien Meredith) 임원은 "호주 시장에서 주목받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지만, 지난 10년간 보여준 브랜드 수용력과 판매 가속화는 매우 훌륭했다"며, "성장이 계속되지 않을 이유가 없고, 이제 100만 대 달성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 스포티지

기아차가 호주시장에서 소형차 쎄라토와 중형 SUV 스포티지가ㅣ 월 1천 대 이상의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카니발과 피칸토(국내명 모닝)도 각 세그먼트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05년 50만 대 달성까지 18년4개월이 걸렸으며, 1987년 호주 시장 진출 이래 누적 판매량 159만213 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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