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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카메라 전쟁', 화웨이. 삼성 3개 렌즈 이어 LG는 5개 탑재 준비

  • 기사입력 2018.07.01 17:56
  • 최종수정 2018.07.02 18:0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스마트 폰 업계에 고성능 카메라 탑재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스마트폰 업계에 카메라 탑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중국 화웨이가 ‘P20 Pro’에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 스마트 폰의 사진 혁명을 일으키자 애플과 삼성도 뒷면에 3개의 렌즈가 장착된 스마트폰 개발에 나섰다.

LG전자는 한 발 더 나아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움직임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IT 뉴스 전문 사이트인 ‘Android Police’는 익명 소식통을 인용, LG의 플래그쉽 모델인 ‘V30 ’의 후속 기종에 총 5개의 렌즈가 탑재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V40’으로 불리는 LG의 차세대 단말기에는 전면에 2개, 뒷면에 3개의 렌즈가 장착되며 뒷면 렌즈는 표준용 렌즈와 울트라 와이드(광각) 렌즈, 그리고 아직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렌즈가 장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출시된 화웨이의 플래그십 모델인 P20 Pro에는 후면부에 트리플 카메라를 내장, 4,000만 화소 렌즈와 2,000만 화소 흑백 렌즈, 800만 화소 망원 렌즈로 구성, 흑백 렌즈는 피사체의 윤곽을 촬영해 사진의 선명도를 높여 어두운 곳에서도 아름다운 사진을 찍는 기능을 갖췄다.

반면, LG 전자는 울트라 와이드 렌즈를 탑재, P20 Pro와 완전히 다른 업그레이드 된 성능을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줌 렌즈는 피사체의 세부 확대기능만 갖고 있지만, 울트라 와이드 렌즈는 주위의 개체를 초광각으로 화면에 통합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LG의 V40에 이같은 기능이 탑재된다면 스마트 폰 카메라는 또 한번 새로운 혁신을 일으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재로서는 사양이 공개되지 않은 ‘제 3의 렌즈’가 대체 어떤 기능을 발휘할 것인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초광각에다 매우 접근한 모드까지 완벽한 화각의 변화를 가능케 하는 카메라가 탑재된다면 LG V40은 매우 강력한 스펙을 갖추게된다.

그러나 화웨이 P20 Pro와 같은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강력한 스펙을 V40에 제공 할 수 있을 지 여부도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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