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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덴소, 한국 車부품시장 공략 강화. 3개 계열사 7월부터 통합 운영

  • 기사입력 2018.06.29 10:25
  • 최종수정 2018.06.29 11:5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일본 덴소가 한국의 3개 계열회사를 7월부터 통합 운영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 계열 부품기업인 덴소가 한국의 부품 생산업체인 덴소코리아일렉트릭과 덴소코리아오토모티브, 판매 및 개발 업체인 덴소 인터내셔널코리아 등 3개 사를 오는 7월2부로 통합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통합회사인 덴소코리아는 차량 부품개발에서 생산, 판매까지 통합 운영하게 되며 통합 회사의 사장은 덴소코리아오토모티브의 김경섭사장이 맡게 된다.

덴소는 이번 계열사 통합운영으로  경영상 의사결정 등 속도를 높이고, 한국에서의 사업 체질 강화로 한국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덴소는 1976년 국내에 진출, 경남 창원에 생산공장을 설립했으며 현대. 기아차, 르노삼성, 한국지엠 등에 미터기와 헤드업디스플레이 등의 표시계 부품과 차량용 에어컨, 스타터, 발전기, 소형 모터 등을 생산, 납품하고 있다.

또, 1997년에 판매 전담회사를 설립했고 한국 내에 개발기능을 담당하는 테크니컬 센터도 설립하는 등 한국내 사업확대를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덴소코리아오토모티브의 2017년 기준 매출액은  6,065억 원, 영업이익은 4억8천만 원, 덴소코리아일렉트릭은 매출액 4,079억 원, 영업손실 189억 원, 덴소 인터내셔널코리아는 매출액 686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덴소는 경영통합을 통해 기술개발과 제품 생산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동시에 판매 기능을 일체화, 고객의 요구에 맞춘 제품개발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영부문 등 기능을 통합, 경영속도도 높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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