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포르쉐 미국법인이 서스펜션 결함이 발견된 파나메라에 대한 리콜을 진행하고 딜러에 판매중지를 명령했다.
27일(현지시간) 포르쉐 미국법인은 럭셔리 스포츠 세단인 파나메라 일부 차량에서 서스펜션 결함이 발견돼 리콜 및 판매중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르쉐에 따르면 뒷바퀴 축의 롤링현상을 잡는 리어 액슬 안티롤 바 부품이 이탈하는 현상이 발견됐다.
이 결함으로 이탈된 부품이 서스펜션 구성 요소에 손상을 입혀 차량의 성능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은 파나메라 2017년형 모델과 2018년형 모델 총 715대로 모두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서 판매됐다.
국내에서도 관련 리콜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리콜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국토부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판매가 된 차량도 있고 판매가 되지 않은 차량도 있어 정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