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례적으로 日 언론도 상위권 싹쓸이 한 현대. 기아차 품질 극찬

  • 기사입력 2018.06.22 10:02
  • 최종수정 2018.06.25 11:3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 자동차 품질조사에서 1-3위를 휩쓸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제네시스브랜드와 기아, 현대차 브랜드가 미국 품질조사에서 상위권을 싹쓸이 하자 한국산 차량에 대해 비난만 쏟아내던 일본의 대표적인 우익 신문인 산케이(Sankei)도 찬사를 보냈다.

산케이 비즈(Sankei Biz)는 22일, 미국 자동차 초기 품질 조사에서 한국 브랜드가 상위 3위 독점를 독점한 반면 토요타는 17위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 조사회사인 JD파워가 20일 발표 한 ‘2018년 미국 자동차 초기 품질 조사’에서 한국 브랜드가 독일 포르쉐를 제치고 상위 1-3위를 휩쓸었다면서 1위인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문제 지적건수가 100대 당 68건이었다고 전했다.

또, 2위는 기아브랜드, 3위는 현대브랜드가 차지한 반면, 오랜기간 리더였던 토요타는 18위, 혼다차는 23위로 모두 2018년 평균치를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2018년 미국 신차시장에서 100 대당 평균 고장 지적 건수는 93건으로 전년 대비 4건이 감소, 대부분의 모델들의 신뢰성이 향상됐으며 결함 지적이 많은 분야는 전자기기를 중심으로 한 설계상의 문제였다고 전했다.

JD파워 발표에 의하면 2018 신차품질조사(IQS)에서 제네시스가 전체 브랜드 중 1위, 기아차가 2위, 현대차가 3위로 오랜 기간 전 브랜드를 통틀어 1위를 지켜왔던 포르쉐를 4위로 밀어내고 1-3위를 현대차그룹이 휩쓸었다.

올해 신차 품질조사에서는 또 포드와 쉐보레, 링컨이 5-7위를 기록, 미국세의 품질수준이 크게 높아진 반면, 렉서스는 8위, 닛산은 10위, 토요타는 18위, 혼다차는 23위로 밀려났다.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BMW가 11위, 메르세데스 벤츠가 15위, 아우디가 25위에 그쳤다.

올해 미국 신차 품질조사의 평균은 93건이었으며 재규어와 랜드로버가 148건과 160건으로 꼴지의 수모를 당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