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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출시 예정인 신형 카이엔, 이번엔 제 때 나올까?

  • 기사입력 2018.06.15 17:29
  • 최종수정 2018.06.17 16:29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70주년 행사에서 3세대 카이엔을 국내 최초 공개했다.
포르쉐코리아가 70주년 행사에서 3세대 카이엔을 국내 최초 공개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3세대 카이엔을 공개했다.

포르쉐코리아는 15일 서울 양재 필 파킹에서 열린 포르쉐 브랜드 창립 70주년 기념 ‘스포츠카 투게더 데이 (Sportscar Together Day)’ 행사에서 3세대 카이엔을 공개했다.

포르쉐 카이엔은 지난 200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76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간판모델로, 3세대로 풀체인지를 거듭하면서 포르쉐의 상징인 911 스포츠카의 DNA를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포르쉐코리아는 3세대 카이엔을 오는 11월 출시를 목표로 현재 인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르쉐 3세대 '카이엔'
포르쉐 3세대 '카이엔'

그러나 포르쉐코리아는 그동안 신차를 공개 하고 사전계약을 받아 오면서도 인증을 제때 받지 못해  수개월이 지난 후에야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는 일이 빈번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016년 9월 VIP를 대상으로 실시한 프리뷰 행사에서 2세대 파나메라를 공개한 바 있다. 이때 2017년 상반기에 인도가 시작될 것처럼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했다. 

하지만 포르쉐코리아는 환경부에 인증 신청조차 하지 않고 있다가 하반기가 돼서야 공식출시와 함께 인도를 시작, 기다림에 지친 고객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다.

포르쉐코리아 마이클 키르쉬 대표는  신형 카이엔 공개 행사에서 “ 카이엔의 수요가 높은 만큼 인증작업을 최대한 빨리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목표대로 오는 11월에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세대 카이엔의 가격은 3.0모델이 1억 180만 원, 2.9 V6 카이엔s는 아직 미정이며, 포르쉐 코리아는 추후에 모델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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