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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입상용차, 스웨덴과 독일 희비 엇갈려...伊 이베코, 조용히 판매 늘려

  • 기사입력 2018.06.14 11:03
  • 최종수정 2018.06.15 09:5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지난달 국내 수입 상용차 시장에서 독일(좌)과 스웨덴(우)의 희비가 엇갈렸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달 수입 상용차 시장에서 스웨덴 업체와 독일 업체의 희비가 엇갈렸다.

1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5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는 358대로 전년동월대비 9.8% 늘었다. 1~5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8.2% 늘어난 1,965대로 나타났다.

스웨덴 국적의 볼보트럭코리아와 스카니아는 지난달 판매량을 늘렸음에도 누적판매량은 늘어나지 않았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5대 늘어난 119대, 스카니아는 29.7% 늘어난 83대를 판매했다.

반면 1~5월 누적판매량은 볼보트럭이 전년동기대비 7.0%, 스카니아는 4.9% 감소했다.

독일 국적의 MAN과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달 주춤했지만 누적판매량은 여전히 상승세다.

MAN은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1대 감소한 68대, 벤츠는 2대 늘어난 65대를 기록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누적판매량은 MAN이 전년동기대비 38.4% 늘어난 501대, 벤츠는 24.6% 늘어난 344대로 나타나 스웨덴 업체들과 대조를 보였다.

독일과 스웨덴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이탈리아의 이베코는 조용히 판매량을 늘렸다.

독일과 스웨덴의 희비가 엇갈리는 사이 이베코는 판매량을 늘렸다.

이탈리아의 이베코는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7대 늘어난 23대를 판매했으며 누적판매량은 12대 늘어난 79대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특장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52.1% 늘어난 216대가 판매된 반면 카고는 절반가량 감소한 23대에 그쳤다. 트랙터는 7대 줄어든 119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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