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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티구안 앞세운 폴크스바겐, 5월 2,200여대 판매. 석 달 만에 본 궤도 진입

  • 기사입력 2018.06.01 18:08
  • 최종수정 2018.06.05 10:4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폴크스바겐이 지난 5월 한국시장에서 2,200여 대를 판매, 단숨에 수입차 3위로 뛰어올랐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이 한국에서의 판매 재개 석 달 만에 이전 수준을 회복하며 단숨에 수입차 3위로 뛰어 올랐다.

폴크스바겐은 판매중단 이전인 2015년까지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에 이어 줄곧 수입차 3위 자리를 지켜왔다.

수입차업체들의 지난 5월 판매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주력 SUV 신형 티구안과 중형 세단인 파사트 GT 등 2개 차종으로 총 2,200여 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신형 티구안은 1,700대 가량이 판매, 차종별 판매량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와 1위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3월 파사트GT를 시작으로 19개월 만에 판매를 재개한 폴크스바겐은 파사트 GT 한개 차종이 판매된 3월 426 대, 4월 809 대에 이어 신형 티구안이 본격적 출고를 시작한 5월에는 판매량이 폭증하면서 단숨에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새롭게 출발하면서 장기공백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티구안에 대해 최대 13%의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실시, 분위기를 띄우는 데 성공했다.

폴크스바겐은 신형 티구안에 이어 새로운 중형 세단 아테온을 투입,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지난 4월 A6 단 한 개 차종으로 2,165 대가 판매되는 깜짝 쇼를 벌였던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5월에는 1,200여 대로 줄었다.

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5,900여 대로 1위를 고수했고, BMW코리아와 토요타가 5,200여 대와 1,400여 대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렉서스와 랜드로버는 각각 1000여 대, 포드는 900여 대, 볼보는 800여 대가 출고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5월 전체 수입차 등록대수는 2만3,000여 대로 4월의 2만5,923 대보다 약 3천 대 가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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