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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국내 출시 렉서스 신형 ES, 12.3인치 대형 모니터. 첨단 HUD로 무장

  • 기사입력 2018.05.24 15:30
  • 최종수정 2018.05.25 08:4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렉서스의 주력 중형세단 ES 신형모델이 올 하반기 국내에 출시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 하반기 국내에 도입될 렉서스 신형 ES의 외관에 이어 실내도 점차 베일을 벗고 있다.

렉서스는 최근 신형 렉서스 ES에 최신 커넥티드 시스템을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12.3인치 멀티미디어 모니터와 2세대 원격 터치패드 컨트롤이 적용된다.

또, 음성 인식은 비접촉 스마트 폰 제어를 가능케 하는 모바일 지원에도 대응한다.

12.3인치 모니터는 현재 렉서스의 플래그쉽 모델인 신형 LS와 포르쉐의 대형 4도어 세단 파나메라, 기아차의 신형 K9 등 일부 고급 차종에만 적용되고 있다.

또, 새로 개발된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컬러 디스플레이로, 속도와 연료 잔량, 시프트 포지션 등 기본적인 기능 이외에, 제한 속도, 차선유지 보조 경고 탐색 등도 표시된다.

렉서스는 디스플레이 및 스위치를 조작할 때의 자세 변화와 시점, 이동이 적은 레이아웃을 통해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 국내에 도입될 신형 ES는 고 강성, 저 중심화를 지향한 GA-K 플랫폼을 적용해 ES 특유의 고급성과 승차감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고, 차세대 렉서스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반영했다.

차체는 길이 4,975mm, 넓이 1,865mm, 높이 1,445mm, 휠베이스 2,870mm로 기존대비 75mm, 45mm가 커졌고 휠 베이스도 50mm가 길어져 실내 거주성이 기존대비 훨씬 좋아졌다.

신형 ES에는 자전거나 야간 보행자도 감지할 수 있는 PCS(프리 크래시 세이프티), 차선의 조향을 지원하는 Lexus CoDrive(고급 운전 지원 기능), 하이빔 주행 시 인근 차량의 현혹을 방지하는 AHS(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 클러스터에 도로 표지판을 표시하는 RSA(로드 사인 어시스트) 등 첨단 안전사양들이 대거 적용됐다.

적용된 사양을 기준으로 보면 BMW 신형 5시리즈나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를 능가한다. 신형 ES 하이브리드의 퍼포먼스와 연료효율성이 어느정도 향상됐는가에 따라 수입 프리미엄 중형세단 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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