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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고급감 높인 '2019 스팅어' 출시...가격은 이전보다 최소 60만원 인상

  • 기사입력 2018.05.24 10:01
  • 최종수정 2018.05.24 15:3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기아차가 24일 디자인과 상품성을 고급화한 2019년형 스팅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아차가 24일 디자인과 상품성을 고급화한 2019년형 스팅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기아자동차가 고급사양의 확대 적용과 디자인 고급감을 크게 높인 2019년형 스팅어를 출시했다.

2019년형 모델은 디자인 고급화, 고급사양 운영 확대 및 사양조정을 통한 고객 부담 최소화, 스팅어 전용 커스터마이징 패키지 추가 등을 통해 스팅어만의 차별된 고급 감성을 더 많은 고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2019 스팅어는 디자인 고급감을 높이기 위해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 심리스(Seam-less) 플로팅 타입 8인치 내비게이션, 6컬러 인테리어 무드조명 등 신규 사양을 적용했다.

리얼 알루미늄 콘솔 어퍼 커버, 메탈 인서트 도어 가니쉬, 블랙 스웨이드 소재의 헤드라이닝 등 3.3T 모델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고급 사양을 2.0T 모델과 2.2디젤 모델로도 확대 운영해 주력 모델은 플래티넘 트림에 기본화하고, 엔트리 트림에서도 ‘스타일 패키지’로 마련해 트림에 관계없이 더 많은 고객들이 스팅어만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감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아차는 지난 1년간 스팅어 고객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를 반영해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사양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전자식 변속기 노브,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고급 편의 사양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으며, 서버형 음성인식 시스템 '카카오 i'가 적용된 UVO 3.0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돼 모든 스팅어 고객에게 5년간 제공된다.

아울러 합리적 가격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 천연가죽시트, 동승석 파워시트/워크인 디바이스, 전동식 세이프티 트렁크 등 기존 상위 트림 위주로 적용됐던 고급 편의사양을 엔트리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는 '컴포트 패키지'를 도입했다.

2.0T와 2.2디젤 모델의 플래티넘 트림부터는 운전자의 체형을 분석해 최적의 시트포지션을 맞춰주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이 처음으로 탑재됐다.

3.3T 모델은 기존 두 가지 트림을 하나로 통합하고 고객들의 선택이 많았던 ‘드라이브 와이즈’를 기본화한 동시에 정숙성을 높이기 위해 전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신규 적용해 고급감을 극대화 하고, 강한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유채색 계열의 마이크로블루 컬러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2.0 가솔린 터보의 경우 프라임이 이전모델보다 70만원 오른 3,570만원, 플래티넘이 60만원 오른 3,840만원, 2.2디젤의 경우 프라임이 70만원 오른 3,790만원, 플래티넘이 60만원 오른 4,090만원, 3.3터보 GT는 150만원 오른 5,03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하고 많은 고객들이 스팅어의 프리미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급 사양 적용 범위를 크게 확대하고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며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스팅어의 상품성이 더욱 높아진 만큼 판매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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