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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차세대 순수전기차 ‘iNEXT’ 콘셉트 실루엣 공개...2021년부터 양산

  • 기사입력 2018.05.19 22:23
  • 최종수정 2018.05.19 23:41
  • 기자명 최태인 기자
BMW가 차세대 자율주행 전기차 'iNEXT'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BMW가 차세대 순수전기자동차 'iNEXT'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BMW가 차세대 순수전기자동차인 ‘iNEXT’의 실루엣을 공개했다.

17일(현지시간) BMW는 브랜드의 차세대 순수전기차 개발 방향을 제시할 iNEXT 콘셉트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 

iNEXT는 BMW가 2021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전기차로 1회 항속거리가 무려 700km에 달하고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살펴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캡포워드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캡포워드 형태는 공기저항계수를 낮춤과 동시에 실내공간을 넓게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주로 소형차나 실내공간이 중요한 크로스오버 차량에 적용한다.

또한 긴 루프 라인과 각진 휠 하우스 등이 적용됐는데 앞서 선보였던 'i vision Dynamics concept', 'Vision Next 100 concept'의 패밀리룩을 이어가면서 세단과 쿠페의 형태가 아닌 현재 판매중인 BMW i3와 같은 크로스오버 형태의 실루엣을 보여주고 있다.

BMW는 티저 이미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콘셉트 모델을 올해 말에 공개하고 양산 모델은 오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하랄드 크루거(Harald Kruger) BMW그룹 회장은 “iNEXT 프로젝트는 BMW의 미래를 위한 열쇠이자 미래 모빌리티의 모든 핵심기술들이 하나의 차량에 적용되는 최초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순수전기구동차량인 iNEXT는 완전한 연결성과 높은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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