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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업데이트된 ‘아우디. 진보. 2025.’ 공개...2025년까지 전동화 차량 20종 출시

  • 기사입력 2018.05.15 10:51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아우디가 ‘아우디. 진보. 2025.’ 계획을 공개하며 2025년까지 20종 이상의 전동화 모델과 80만대 가량의 대체연료 자동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아우디 자율주행 컨셉카 '아이콘')
아우디가 ‘아우디. 진보. 2025.’ 계획을 공개하며 2025년까지 20종 이상의 전동화 모델과 80만대 가량의 대체연료 자동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아우디 자율주행 컨셉카 '아이콘')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아우디가 2025년까지 20종 이상의 전동화 모델을 선보이고 80만대 이상을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지난 2일 연례 총회에서 브랜드 미래 전략인 ‘아우디. 진보. 2025. (Audi.Vorsprung.2025.)을 새롭게 바꾼 계획을 발표했다.

새롭게 발표된 ‘아우디. 진보. 2025.’에 따르면, 아우디는 2025년까지 전체 판매대수 가운데 전동화 차량의 비중을 33% 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 모델에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투입, 2025년까지 20종 이상의 전동화 차량을 선보이고 80만대 이상을 판매할 방침이다.

올해 출시되는 아우디의 첫 번째 양산형 순수전기차이자 모회사 폴크스바겐 그룹의 전기차 추진 전략인 '로드맵 E'의 첫 번째 모델인 ‘아우디 e-트론’을 시작으로 2019년에 ‘e-트론 스포트백’과 2020년에는 고성능 전기차인 ‘e-트론 GT’와 프리미엄 소형 전기차 모델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우디는 폴크스바겐의 ‘모듈러 전기 툴킷’ 체계를 활용하고 포르쉐와 협업을 통해 생산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해 다양한 친환경 모델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아우디가 2025년까지 20종 이상의 전동화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아우디 순수전기차 'e-트론 프로토타입')

아우디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생산 공장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화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적인 자동차 생산 환경을 구축하고, 2025년까지 전기 이동성, 자율주행, 디지털화 등 전략적 개발 부분에도 400억 유로(약 51조1,284억 원)이상을 투자 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화를 통해 주행 보조 기술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 등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2025년까지 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10억 유로 이상의 영업 이익을 창출할 목표를 발표했다.

아우디 AG 회장 루퍼트 슈타들러는 “아우디의 목표는 ‘기술을 통한 진보’을 실현하며 미래 이동성에 혁명을 일으키는 것이다”며 “일상생활에서의 지속 가능성, 높은 품질 그리고 주행의 즐거움을 고객에게 선사하며 전기 이동성 부분 최고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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