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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나선 한국지엠, 車 1천 대 팔릴 때마다 한 대씩 기부

  • 기사입력 2018.05.14 14:25
  • 최종수정 2018.05.15 18:29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한국지엠이 사회 기부를 통한 새로운 도전 캠페인에 나선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경영 정상화에 나선 한국지엠이 사회 기부를 통한 새로운 도전 캠페인에 나선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기 않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이웃들에게 새 희망을 선물하고, 도전하는 삶을 응원하기 위해 차량이 1천 대가 팔릴때마다 한 대씩 기증하는 ‘네버기브업(Never Give Up)’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그동안 회사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 어렵고 힘든 과정을 통해 한국에 미래 신제품 및 대규모 장기투자 계획을 확정 지은 만큼 ‘네버기브업’ 캠페인을 통해 그동안 쉐보레를 믿고 기다려 준 고객사랑에 보답하고, 장기적으로 한국사회에 기여해 신뢰받는 자동차브랜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14일, 부평 본사홍 보관에서 배리엥글(Berry Engle) GM 해외사업부문(GMI) 사장과 카허 카젬(KaherKazem) 한국지엠 사장 등 한국지엠 임직원, 유정복 인천시장, 박남춘 국회의원, 정유섭의원 등 지역 정.관계 인사,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회장(㈜다성대표), 고상영 쉐보레대리점연합회회장, 박은숙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인천본부장, 수혜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네버기브업’ 캠페인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네버기브업’ 캠페인의 1호차인 쉐보레 스파크는 한국지엠 한마음 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 윤덕희씨 가족(인천시거주)에게 전달됐다.

기증된 스파크는 장애가 있는 아들과 함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밝은 미래를 꿈꾸고 있는 수혜가족의 자립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카허카젬 사장은 “그동안 쉐보레를 믿고 사랑해 준 고객과 지역사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서 “쉐보레는 오랫 동안 고객 곁에서 함께하는 한편, 이번 ‘네버 기브업’ 캠페인을 포함,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민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는 본격적인 ‘네버 기브업’ 캠페인을 위해 이달 말 한국지엠 한마음 재단,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포함한 비영리 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말까지 저소득 가정, 사회적 기업, 복지기관 및 시설 등 어려움을 딛고 미래를 개척해 가는 다양한 이웃들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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