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르노삼성차, 佛 르노 클리오 14일부터 본격 판매 개시. 약 400 대 사전 계약

  • 기사입력 2018.05.14 10:25
  • 최종수정 2018.05.14 10:3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4일부터 르오 클리오의 판매를 본격 개시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프랑스 르노자동차의 대표 소형 해치백 모델 클리오의 한국시장 판매를 시작했다.

르노 클리오는 젠(ZEN)과 인텐스(INTENS) 두 두가지 트림이 판매되면 가격은 젠이 1,990만 원, 인텐스가 2,320만 원이다.

르노삼성차측은 클리오의 한국 판매 가격은 프랑스 현지에서 판매되는 동일사양 적용차종과 비교해 약 1,000만 원 가량 낮게 책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1일부터 클리오의 시전계약을 개시, 지난 11일까지 8일 동안 390여 대의 계약실적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르노삼성은 올해 월 평균 1,000 대, 연간 8,000 대 가량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르노삼성은 이번에 도입한 클리오에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별도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한국용 클리오에는 LED 퓨어 비전(PURE VISION)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Ⅱ(T맵, 이지파킹, 스마트폰 풀미러링),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유ㅏ 같은 편의사양이 인텐스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클리오는 C자형 주간 주행등이 대표하는 르노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잘 반영된 모델이다.

루프에서부터 리어스포일러, C-필러에어블레이드 및 리어램프까지 공기저항을 최소화했고, 전면부 범퍼 하단에는 동급 차량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액티브 그릴 셔터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엔진의 동력성능을 최적화 할 수 있도록 엔진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한편, 고속 주행 시의 안정성까지 높여준다.

또한 정밀한 조향 감각을 중요시하는 유럽형 스티어링 시스템 적용과 서스펜션 세팅으로, 안정적인 직진 주행과 정교한 코너링을 동시에 구현했다.

클리오에는 먼저 도입된 QM3와 같은 1.5L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 6단 DCT가 장착, 리터당 17.7Km의 높은 연비수준을 달성했다.

5세대 1.5 dCi 디젤 엔진은 르노의 F1 기술과 디젤 엔진 노하우가 축적, 연비는 더욱 높아지고 엔진 소음과 진동은 현저히 줄었다.

특히, 실용 영역에서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는 1.5 dCi엔진은 르노는 물론이고, 닛산과 벤츠 등의 대표 모델에 적용, 전 세계적으로 1천만 대 이상 판매된 검증 받은 엔진이다.

여기에 독일 게트락사의 6단 DCT 자동 변속 시스템과의 조합을 통해 부드러우면서도 즉각적인 응답성을 제공한다.

인테리어 디자인에서도 동급 차량을 뛰어넘는 넓은 공간과 고급스러운 소재를 갖추고 있다.

세미 버킷 타입의 1열 시트는 벨벳 소재로 구성, 뛰어난 착좌감과 일체감을 제공하며, 2열 등받이 6대4 폴딩 기능으로 상황에 따른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고, 300L인 트렁크 공간은 2열을 모두 접었을 때 최대 1,146L까지 확장된다.

또, 멀티미디어 시스템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커넥트Ⅱ’를 적용했다.

넓은 7인치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내비게이션은 물론이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만끽할 수 있으며,여기에 ‘온카(oncar)’스마트폰 풀 미러링 시스템을 사용하면 차량의 7인치 화면 안에서 스마트폰의 모든 앱을 구동할 수가 있다.

여기에 탑 뷰(Top view)를 볼 수 있는 주차보조 기능, ‘이지 파킹(EZParking)’또한 같은 화면에서 크고 선명하게 볼 수 있어 한층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가 가능하다.

르노 디자인 아시아 총괄인 라파엘리나리(Raphael Linari) 상무는 “클리오는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운전의 재미 그리고 높은 실용성 등을 두루 갖춘 모델”이라며, “120년 역사와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르노클리오가 한국 고객들에게 그간 누리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측은 클리오는 최초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약 1400만 대 이상 판매되면서, 전 세계 고객들에게 공인 받은 상품성을 갖춘 모델로, 클리오에 대한 차량 판매와 정비 서비스는 르노삼성차의 전국 230여개 판매 전시장과 47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