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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작년 순이익 24조5,800억 원. 역대 최고 기록

  • 기사입력 2018.05.09 17:41
  • 최종수정 2018.05.10 17:3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지난해 사상최대 매출액 및 순이익을 기록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지난해 역대 최고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토요타자동차는 9일, 2018년 3월기(2017년 4월-2018년 3월)의 최종 이익은 전년대비 36.2% 증가한 2조4939억 엔(24조5,833억 원), 매출액은 6.5% 증가한 29조3,795억 엔(289조4,409억 원)을 기록, 2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글로벌 판매 호조와 엔화 약세, 그리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법인세 감세조치로 2,500억 엔(2조4,629억 원)의 이익을 높이는 효과가 사상 최대 이익 시현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토요타그룹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대비 2% 증가한 1,038만5,859 대를 기록했다.

토요타는 또 2019년 3월기(2018년 4월-2019년 3월)에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 감소한 29조 엔(285조6,413억 원), 최종 이익은 4.2% 감소한 2조1,200억 엔(20조8,858억 원)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도 발표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미국 법인의 감세효과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다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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