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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30 N TCR, 2018 WTCR 두번째 대회 결승3서 1,2,3위 싹쓸이

  • 기사입력 2018.04.30 09:4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 ‘i30 N TCR’ 경주차가 ‘2018 WTCR’ 두 번째 대회 결승3에서 1~3등을 석권한 후, 포디움에서 세레모니 하는 모습.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판매용 서킷 경주차 ‘i30 N TCR’이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인 ‘2018 WTCR(World Touring Car Cup)’ 두 번째 대회에서 개막전에 이어 또 우승했다.

현대자동차는 ‘i30 N TCR’ 경주차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헝가리 ‘헝가로링 서킷(Hungaroring Circuit)’에서 개최된 ‘2018 WTCR’ 두 번째 대회 결승3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는 아우디 RS3 LMS, 폭스바겐 골프 GTi, 혼다 시빅 Type R 등 총 27대의 C세그먼트 고성능 경주차가 출전한 가운데, ‘i30 N TCR’은 결승3에서 우승(BRC 레이싱팀∙가브리엘 타퀴니)과 준우승(BRC 레이싱팀∙ 노버트 미첼리즈)과 3위(이반뮐러팀∙이반뮐러) 모두 차지해 포디움을 휩쓸었다.

이외에도 ‘i30 N TCR’은 결승1에서 3위(BRC 레이싱팀∙노버트 미첼리즈), 결승2에서는 준우승(M1RA팀∙다니엘 나기)과 3위(이반뮐러팀∙이반뮐러)를 차지했다.

‘i30 N TCR’은 지난 4월 6~8일 모로코 ‘마라케시 스트리트 서킷(Marrakech Street Circuit)’에서 개최된 개막전에서 결승1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결승3에서 1, 2, 3위 포디움을 모두 휩쓰는 최상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로써 ‘i30 N TCR’은 개막전과 헝가리 대회까지 중간순위에서 1, 2위를 모두 차지해 상위권을 석권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i30 N TCR’ 경주차는 ‘BRC 레이싱팀’과 ‘이반 뮐러 레이싱팀’에서 각 2대씩 4대, 작년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 종합 우승팀인 M1RA팀이 와일드 카드로 1대 출전해 총 5대가 출전했다.

‘2018 WTCR’ 대회는 지난 모로코 개막전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총 10개국에서 개최되며 매 대회마다 3번의 결승을 진행, 총 30번의 결승 성적을 합산해 연말에 최종 승자를 가린다.

‘WTCR 대회’는 2017년 말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와 ‘WTCC(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가 합병돼 올해 새롭게 탄생한 대회로 포뮬러원(Formula1),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등과 함께 국제자동차연맹 FIA(Fé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의 공인 대회 중 하나다.

또한 기존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와 동일하게 자동차 제조사의 직접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고객)한 프로 레이싱팀만 출전할 수 있는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 대회다.

이번 대회에 ‘i30 N TCR’로 출전한 ‘BRC 레이싱팀’에는 ‘i30 N TCR’ 개발 테스트 드라이버로도 참여한 가브리엘 타퀴니(Gabriele Tarquini)와 작년 WTCC 대회 종합 준우승 드라이버인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가 소속돼 있으며, 국내 기업 ‘SK 루브리컨츠’가 이 팀을 메인 스폰서로 후원하고 있다.

‘이반 뮐러 레이싱팀’에는 베테랑 드라이버 이반 뮐러(Yvan Muller)와 함께 작년 WTCC 대회의 종합 우승 드라이버인 테드 비요크(Thed Björk)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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