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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CK모터스, 中 동풍쏘콘. 북기은상 두 브랜드 동시 판매

  • 기사입력 2018.04.25 10:37
  • 최종수정 2018.04.25 17:0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중국차 전문 판매업체인 신원CK모터스가 동풍쏘콘과 북기은상기차 등 2개 브랜드를 수입, 판매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산 자동차 국내 판매 총판업체인 신원CK모터스가 중국 최대 자동차메이커의 하나인 동풍자동차 계열 동풍쏘콘과 베이징기차 계열 북기은상기차 차량을 동시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원CK모터스는 동풍자동차 계열 동풍쏘콘(DFSK)과 한국 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 오는 5월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0.7톤 미니트럭인 K01, 0.9톤 소형트럭인 싱글캡(C31)과 더블캡(C32), 2인승 및 5인승 소형 화물밴인 C35 등을 들여와 판매를 시작한다.

앞서 신원CK모터스는 지난 2014년부터 북기은상의 SUV 켄보 등을 수입, 판매해 오다 지난해부터 내부 사정으로 밴과 트럭은 판매를 중단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해 6월 이후 북기은상의 중국 내 부품 공급사 조율과 내부 품질기준 등 내부사정으로 인해 판매할 차량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 2018년형 모델 도입이 검토중이어서 북기은상과의 거래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한 AS는 전국네트워크를 통해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원CK모터스는 지난해 초 북기은상의 중형 SUV 켄보 600을 출시 하는 등 국내시장에서 중국차 최초로 누적 판매량 1,300백 대를 기록했다.

신원CK모터스는 현재 북기은상 라인업 중 SUV인 켄보 600 만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두 브랜드 판매로 인한 고객 불편을 덜기 위해 기존 네트워크 외에 추가로 정비망을 확충할 예정이며, 판매 대리점도 대폭 확대, 판매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북기은상과 동풍자동차 등 유럽시장에서 품질을 검증받은 중국산 차량을 지속적으로 국내에 들여와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CK모터스는 지난 2013년 7월 중한자동차로 출범, 북기은상기차를 수입, 판매를 해왔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중국산 SUV 켄보 600을 도입,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 후 코스닥 상장사인 신원종합개발이 지난 해 10월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권을 인수, 사명을 신원CK모터스로 변경했으며, 올해 초에는 중국 2위 자동차업체인 동풍자동차 계열 동풍소콘(DFSK)과 독점 공급계약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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