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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국 차업체 승용차 소유규제 2022년 완전 철폐

  • 기사입력 2018.04.17 18:52
  • 최종수정 2018.04.18 17:2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승용차 분야의 외자 소유 규제를 오는 2022년부터 완전 철폐할 방침이다.

[M 오토데일리 박 상 우기자]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승용차 분야의 외자 소유 규제를 오는 2022년부터 완전 철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발전개혁위원회는 신 에너지 자동차 분야는 당장 올해부터 철폐하며, 상용차 부문은 2020년부터, 승용부문은 2022년부터 철폐키로 했다.

중국은 향후 4년 이내에 자동차부문 합작에서 외국자본의 출자제한을 완전 철폐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활동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중국은 1994년 이후 해외 자동차 메이커의 현지 합작사업에 대해 50%까지만 출자를 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또, 조선과 항공 분야에 대해서도 2018년부터 철폐를 시작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하이난에서 열렸던 2018년 보아오포럼 연차총회 개막 연설에서 가능한 한 빨리 외자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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