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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윈스톰·3시리즈·Q5 등 33개 차종 6만9,803대 리콜

  • 기사입력 2018.04.13 10:1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BMW코리아, 아우디코리아 등 7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자동차 총 33개 차종 6만9,80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윈스톰 4만4,573대는 차량 뒤쪽 스포일러를 고정하는 볼트의 결함으로 스포일러가 차량으로부터 이탈돼 뒤 따라오는 차량의 사고 유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13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320i 등 12개 차종 1만5,802대는 에어컨 및 히터의 송풍량 조절기와 커넥터의 연결 결함으로 강한 바람 작동 시 송풍량 조절기의 연결부품이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13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Q5 35 TDI Quattro 등 6개 차종 5,732대는 국토교통부의 자기인증적합조사 중 후부반사기 기준위반 사실이 발견됐다.

자기인증적합조사는 자동차 제작·조립·수입자가 기준충족여부를 인증(자기인증)하여 판매한 자동차가 실제로 안전기준을 충족했는지를 여부를 정부기관이 일제히 조사하는 것으로, 기준 부적합 확인 시 과징금 부과와 더불어 이를 시정 조치하는 자동차 사후관리제도이다.

해당 차량은 후부반사기의 반사 성능이 국토교통부에서 측정한 기준에 미달해 안전기준 제49조를 위반했다.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에 Q5 35 TDI Quattro 등 6개 차종 5,732대 매출액의 1천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해당차량은 13일부터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MKZ 등 3개 차종 3,222대의 차량은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MKZ 등 2개 차종 3,221대는 조향핸들을 조향축에 고정하는 볼트의 체결 결함으로 조향핸들이 조향축으로부터 이탈돼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Kuga 1대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의 인플레이터 작동에 필요한 혼합물의 결함으로 사고 시 무릎 에어백이 전개가 되지 않아 운전자를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13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재규어 XF 등 9개 차종 326대의 차량은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재규어 XF 등 8개 차종 322대는 고압연료레일 끝부분의 용접 결함으로 연료가 누유돼 화재가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재규어 F-PACE 4대는 앞 브레이크 호스를 고정하는 장치의 결함으로 앞바퀴와 브레이크 호스 간 간섭을 일으켜 브레이크 호스가 파손되고 브레이크액이 누유돼 제동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13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미쓰비시자동차공업에서 수입.판매한 RVR 143대는 앞창유리 와이퍼의 부품 결함으로 우천시 와이퍼가 작동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16일부터 미쓰비시자동차공업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스프린터 5대는 연료압력제어밸브와 커먼레일(고압연료를 저장하고 개별 인젝터로 분배해 주는 장치)과의 체결 결함으로 연료가 압력제어밸브와 연결된 전기배선 내부를 따라 흘러 엔진 출력 저하 및 시동 불량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13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당업체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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