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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반도체 호조 지속

  • 기사입력 2018.04.06 09:25
  • 최종수정 2018.04.06 10:1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삼성전자가 4분기 연속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올 1분기에도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해 2분기 이 후 4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다.

삼성전자는 6일, 올해 1분기(1-3월) 잠정 실적이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8.7% 증가한 60조 원, 영업이익이 57.6% 늘어난 15조6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분석가들은 당초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매출액 61조5,700여억 원, 영업이익 14조5,500여억 원으로 추정했으나 영업이익은 1조 원 가량 늘었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이 줄어들면서 반도체 부문 호조에도 불구,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이 같은 예상이 빗나갔다.

분석가들은 1분기 실적은 반도체 부문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반도체 부문은 지난해 삼성전자 총 영업이익의 65%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디스플레이 부문은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애플의 아이폰X(텐)의 판매가 예상보다 절반 이상 줄어들면서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납품이 크게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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