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뉴욕서 공개된 닛산 신형 알티마, 한국 출시는 1년 뒤

  • 기사입력 2018.03.30 15:26
  • 최종수정 2018.04.02 09:4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닛산자동차의 신형 알티마가 뉴욕 오토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차는 내년 중반 쯤 한국에 출시될 전망이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중형세단 3인방의 하나인 닛산 알티마 풀체인지 모델이 30일부터 일반에 공개되는 2018 뉴욕 오토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6세대 모델인 신형 알티마는 미국에서 올 하반기부터 시판을 개시한 뒤, 주요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알티마의 한국시장 투입시기는 내년 중반기 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 중형세단은 토요타 캠리 8세대 모델이 지난 해 10월 처음으로 출시됐으며 이어 혼다 어코드 10세대 모델이 오는 5월 본격 판매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알티마의 외관 디자인은 다크 크롬으로 장식한 V모션 그릴에 주간 주행 등을 탑재한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 안개등, 슬림 필러의 플로팅 루프 등이 적용, 세련미가 더해졌다.

특히, 외부 색상은 빛이 비치는 방향이나 밝기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스칼렛 엠버 레드’와 반사 안료를 사용한 새로운 색상인 ‘선셋 드리프트 오렌지’ 등 외부 특징과 조각적인 디테일을 강조한 다양한 색상이 적용된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얇고 수평적인 기조하에 경쾌한 느낌과 공간감을 느끼게 하는 ‘글라이딩 윙’ 디자인 계기판과 이에 어울리는 색상과 트림을 채용, 디자인과 소재면에서 럭셔리함을 강조했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에 대응한 ‘닛산 커넥트(NissanConnect)’를 기본 적용했고, 8인치 멀티 터치 컬러 디스플레이, 블루투스 기능의 핸즈프리 폰 시스템과 오디오 스트리밍, 핸즈프리 문자 메시지 길잡이를 탑재했다.

또, 음성인식 기능의 시리 아이스 프리(Siri Eyes Free)와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에도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닛산커넥트(NissanConnect) 서비스 전용 스마트 폰 앱을 사용, 애플 워치나 안드로이드 웨어와 연동시키면 원격 조작으로 엔진시동 정지, 잠금 해제 및 경고 온. 오프 등이 가능하고 또, 아마존의 아렉사 스킬(Alexa Skill)에도 대응한다.

 

신형 알티마에는 2.0L 직렬 4기통 가변 터보엔진인 VC 터보와 신형 2.5L 직렬 4기통 직분 사 엔진이 장착되며, 닛산차 최초로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변속기는 잠금영역을 확대한 엑스트로닉 CVT가 조합됐고, 패들 시프트도 선택할 수가 있다.

또, 닛산차의 자율주행 기술인 ‘프로 파일럿도 상위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