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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 해외매각 조합원 찬반투표 진행

부정적 여론.노조 내 이견.정부의 고강도 압박이 작용한 듯
늦어도 31일에 실시될 듯

  • 기사입력 2018.03.30 14:08
  • 최종수정 2018.04.02 09:4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금호타이어 노조가 해외매각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금호타이어 노조가 해외매각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30일 금호타이어 노조는 중국 더블스타 매각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 최종 결론을 낼 예정이다.

당초 금호타이어 노조는 자율협약의 데드라인인 30일까지도 해외매각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었고 심지어 총파업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금호타이어 노조는 해외매각에 대한 조합원들의 입장을 듣겠다며 찬반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노조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고 조합원 내부에서 해외매각을 놓고 이견이 갈려 투표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산업은행을 비롯한 정부, 정치권 등의 고강도 압박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찬반투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늦어도 31일에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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